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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커피반점, 유소아 시기 조기치료가 효과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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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천더피부과 |
작성일 |
2018-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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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ssyfreeman@ewoobiz.com |
조회수 |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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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이 모양(2세, 인천 삼산동)은 엄마 손을 잡고 피부과를 찾았다. 태어날 땐 깨끗했던 팔 부위에 옅은 갈색 빛을 띤 반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최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진단 결과 이 병변은 '밀크커피반점'이였다.
밀크커피반점은 주로 신생아 때 발생해 성장하면서 병변이 커지는 특징을 지녀 주로 백일 전후로 발견되며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난치성 병변에 속한다.
난치성병변이란 진단으로 적잖이 놀라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건강한 성인의 10~20%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색소 병변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다만 노출부위에 위치 한다면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가 이뤄지곤 한다.
부모의 마음은 하루 빨리 우리 아이에게 깨끗한 피부를 되돌려주고 싶지만 이제 갓 돌이 지난아이를 치료할 수 있을까
부천 더피부과 정재욱 원장(피부과전문의)은 "밀크커피반점은 아이의 성장과 비례에 크기가 커지고 색소가 깊어질 수 있으므로 유소아 시기 때 저출력 치료를 권한다"며 "기존의 치료는 색소침착의 부작용과 높은 재발률에 대한 우려가 상존했지만 근래 대안으로 부상한 저출력 에너지 방식의 타깃포커싱 치료법의 경우 부작용 발생과 재발률을 극소화해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략)
밀크커피반점은 난치성 반점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용시술과 달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같은 레이저장비를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피부 타입, 색소의 깊이, 크기 등에 따라 레이저 파장을 조절해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도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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